아비시니안 고양이 키우기 전 성격 수명 분양가 | Kara | 25-04-21 13:00 |
우리 아비시니안 집에 있는 두 고양이가 모두 개냥이 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사람에 친숙하면서도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인데 그 중에서도 둘째인 아비시니안이 유별난 면이 있다. 집에 놀러온 사람들을 모두 접대하고 계속 붙어있을 정도의 접대냥이면서도, 집사에 대한 애착도 꽤나 강한 편이다.귀여운 아비시니안 고양이들은 외형적으로도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독특한 털색과 작은 얼굴, 긴 팔다리가 녀석들의 특징인데 딱 보면 얘는 아비시니안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실히 있다.특히나 독특한 점은 고양이 애교 역시 많은 종이라는 점이다. 보통 고양이들 중에서 사람이 키우면 아비시니안 아무래도 사람에게 익숙해지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면서 애교가 많은 경우가 있는데 얘는 그냥 타고나길 애교가 많은 것 같다. 아마도 똑똑한 녀석들 특유의 지능이 애교를 부리면 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학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그래서 똑똑한 아비시니안들은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본인이 스스로 무슨 행동을 해야하는지 아는 경우가 많다. 우리 둘째가 특히 그렇다. 뭔가 제대로 된 표현이나 집사를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못 하는 첫째 고양이인 아메숏과는 다르게 얘는 정말 똑똑하게 집사들을 유도해내곤 한다.그래서인지 수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아비시니안 악마묘 혹은 지랄묘 등에 꼽아내는 고양이 top3에 아비시니안 녀석들이 당당히 랭킹이 되곤 한다. 흔히들 강아지 중에서도 악마견 혹은 지랄견 3대장이라고 꼽곤 하는데 얘도 키워보면 왜 그렇게 꼽혔는지 이해가 간다. 가끔 이런 내용을 적어두면 우리 집 아비시니안은 안 그런데요 하면서 발끈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님네 고양이가 안 그럴 수는 있고, 그러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잘 키우면 된다. 다들 공통적으로 말한다면 이유가 있는 것이다.단순히 개냥이 면모로 끝이 나면 사실 좋은데 그게 아니라 가끔 얘가 무슨 생각을 하나 아비시니안 고민이 될 때도 있다. 아메숏과 아비시니안을 같이 키워보면 확실히 아메숏에 비해서 아비시니안이라는 고양이 자체가 키우기 힘든 종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물론 내가 데려온 고양이이니 죽을 때까지 책임을 지면서 키우겠지만 다음 고양이로 아비시니안을 키우겠냐는 질문에는 쉽사리 그렇다라고 대답하기가 어렵다.같은 이치로 고양이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볼 때면 참 사랑스러운데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을 때면 얘를 누군가에게 키우라고 추천을 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이 부분은 같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남편 역시 아비시니안 동의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정말 사랑스럽지만 아비시니안 이라고 하는 이 고양이 자체로 봤을 때는 얘는 왜 이러지 싶은 부분이 아무래도 많다. 이전에 수의사 분이 진행하는 세미나를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자기 병원에 방문하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의 90% 이상이 아비시니안이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아비시니안을 반려하는 집사 입장에서 바로 고개를 끄덕였던 적이 있다.이미 키우고 있고, 그저 개냥이 면모만 보이면서 잘 크고 있다면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생각보다 많은 아비시니안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에 문제를 일으키는 아비시니안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키우는 것에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 더 고민을 해보라고 얘기를 해주고 싶다.아비시니안의 단점은 여기까지만 하고 장점을 늘어놓아보자면 확실히 고양이 애교 측면에서는 따라올 고양이가 없을 것 같다. 집사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똑똑한 만큼 스스로가 받는 사랑을 어떻게 돌려줄지도 잘 알고 있다.그래서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똑똑함에서 감탄을 할 때가 제법 있다. 교육을 하거나 훈련을 했을 때 습득 속도도 빠르고 싫어하는 티를 내기는 하더라도 결국 다 수행하기도 한다.사람에게 붙어있기 좋아하는 개냥이 특유의 아비시니안 특성 역시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리고 고양이 애교 외에도 일단 외모가 깡패.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형이며 활동량도 많아서 어지간해서는 비만 고양이가 되지 않는다는 끝내주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간혹 살이 찐 아비시니안도 있는데 그 역시 다른 매력이 있어서 굉장히 귀엽다.우리 집 개냥이 녀석은 위에 서술한 것처럼 학습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블로그를 하는 집사 입장에서 사진을 찍거나 제품 촬영을 용이하게 돕기도 한다. 여기 와서 앉아있으면 집사가 사진을 아비시니안 찍고, 맛있는 걸 준다는 걸 굉장히 빠르게 학습을 해서 항상 무언가 찍고 있으면 와서 얼굴을 들이밀고 먹을 걸 얻어먹고 간다.아비시니안 외에 아메숏도 하나 키우고 있는데 다른 녀석은 절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양이 애교 많은 아비시니안. 그만큼 단점도 제법 있는 묘종이기는 해서 초보자 혹은 단순히 외모만 보고 이끌리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고양이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수하고 끝까지 책임질 각오로 키우겠다고 한다면 그만큼의 매력을 돌려줄 수 있는 고양이라고 정리해줄 아비시니안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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