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이 안나가 | Roxy | 25-02-16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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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오기 편하라고 세입자도 내보냈는데 반년 가까이 집이 안 나가요. 너무 우울합니다.” “청소하고 향수 뿌리고 도배까지 해서 팔았습니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이유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생각하는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이 간극이 지속되면 집을 팔아야 하는 이들 또한 매도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 매매에 걸리는 평균 소요 기간을 추측할 때는 부동산학에서는 보통 흡수율이라는 개념을 활용한다. 흡수율은 소유자가 내놓은 부동산이 일정 기간 시장에서 거래되었는지 비율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우 흡수면적(net absorption) 또는 흡수율(absoprtion rate)을 통해 주택 시장을 흐름을 파악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이 지표를 관리하거나 공식적으로 산출하지 않는다. 집이 언제쯤 나갈지 대략적으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각 중개플랫폼에 물건이 올라온 날짜와 해당 매물이 나간 계약일을 일일이 비교해야 한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해외는 공동중개망에 매물이 올라온 뒤 누구가 매입을 하면 그 날짜가 찍히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은 언제 나왔는지는 중개사들의 사이트에는 나오고 언제 팔렸는지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으로 교차 비교를 해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흡수율 대신 참고할 만한 지표가 없진 않다. 거래회전율을 따져 보는 것이다. 이 회전율은 준공연도, 단지의 규모, 입지와 평수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 입주한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1199세대)의 전용 84㎡(514세대)의 회전율 9%(최근 3년 간 실거래 48건, 호갱노노 기준)이다. 반면 23년차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는 세대 수(2197세대)가 그보다 80% 넘게 많지만 전용84㎡(1060세대)의 회전율 6%(최근 3년 간 실거래 건수 60건)이다. 하지만 이때도 실거래된 가격을 중심으로 본인의 호가가 적절한지 비교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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