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강아지 호두 | HELLO | 24-10-21 22:06 |
올해 작은강아지초부터 호두 눈이 뿌옇게 보이는 것 같아지난 3월, 동네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그 병원에선 '핵경화증'이라며 시력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노화 질환이라고 하셨다.그런데 점점 작은강아지집에서 조차 부딪히고 넘어지는 일이 잦아졌고자꾸 눈이 충혈되는게 아무래도 이상해서 동물안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3시간에 걸친 정밀검사를 받으며 긴장해서 벌벌 떠는 너를 들쳐안고 작은강아지나는 그저 쓰다듬어 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그렇게 불안하고 무서웠던 시간이 지났고진단받은 병명은 SARD(급성 후천성 망막변성증)였다.특발성이라 원인이 불명하고 현재로선 치료방법도 작은강아지없다고 하셨다.다음,다식,다뇨가 증상이라 당뇨 같은 합병증에 주의해야 하고현재 그나마 남아있는 시력도 곧 저하되어 실명할거라고 하셨다..실명이라니..점점 앞이 흐려지는 호두가 얼마나 무섭고 불안할지 상상조차 작은강아지안된다.왜 하필 너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몰라 내가 잘 못해줘서 그런거라고내가 널 아껴주지 못해 그런거라고 나를 원망했다.안쓰러운 내 강아지..나는 너를 작은강아지볼 수 있지만이제 너는 나를 보지 못한다.그 까만 눈으로 더이상 나와 눈맞춤도 하지 못한다.왜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진작에 정밀검사를 받아볼껄..원인도 없고 치료방법도 작은강아지없기에 일찍 알았어도 소용 없겠지만속상하고 아픈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모든 걸 다 해주고 싶은데 치료방법이 없다는청천벽력 같은 말에 병원에 주저앉아 울기도 하고,그저 작은강아지나만 바라보는 호두를 보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다시 일어나보고.앞으로 널 위해 뭘 할 수 있을지에 집중할게.내 곁에 있는 동안 니가 행복할 수 작은강아지있게 더 사랑하고 아껴줄게 호두야너무너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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