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렌트킴 밤토끼 툰코 토렌트리 베이코리언즈 어른아이닷컴... | Spotty | 24-07-01 00:21 |
방을 툰코 나서니 파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저절로 눈길이 바다쪽으로 갔다.떠나기 아쉬운 엘 툰코.더 떠나기 아쉬운 엘살바도르다.그냥 무서운 나라로만 알았는데 야채를 많이 줘서 음식도 입에 맞았고중미에서 현지인 가격으로 여행한 유일한 나라다.그래도 여행은 계속 되어야 하니 짐을 쌌다.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이 반은 줄었을텐데 새로 사서 보충한 바람에 짐은 줄지도 않았다.앞방 총각은 친절하고 또 젠틀하다.문 열쇠를 못 잠궈 낑낑대고 있으면 금새 옆에 와서 도와 주고 툰코 뭐라도 말을 건네서 나혼자 외톨이로 만들지 않았다.오늘 아침도 일찍 어디론가 가면서 좋은 하루가 되라고 인사를 하고 갔다.세상은 좋은 사람이 더 많다.8시에 문앞으로 나가야 해서 짐을 끌고 가면서 관리인 여자한테 열쇠를 방에 꽂아둔 사진을 보여 줬더니 웃더라.지도 내도 번역기가 없으면 말이 안통하는데 눈치를 보니 글을 못 읽는거 같다.번역기는 소리도 들려 줘서 필요할때 잘 썼다.문앞까지 한참 걸어야 하는데 따라 나와 주면서 문도 툰코 열어 준다.밥 잘먹고 가우.8~8 :30사이에 온다던 봉고가 딱 8시에 왔다.대박..안티구아에서 새벽 두시 반에 출발했단다.그들은 오늘 국경을 세개,난 두개를 넘는다.차에 탔더니 얘네들은 이미 초죽음이 되어서 널부러져 있다.차에 기사가 둘이다.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하더라.한명은 이미 잠에 떨어져 있었다.두시간쯤 달리다가 밥을 먹으라고 섰는데 기사 둘만 먹고 우리들은 차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하아..이때 밥을 포장을 했어야 했다.그 다음부터 밥시간도 안 줬다.국경이 가까운 곳에서 버스를 바꿔 탔다.첫 버스는 툰코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를 두군데만 운행하고 돌아 갔다. 바꿔탄 차는 온두라스와 니콰라과를 운행하는갑다.새로 온 버스가 꾸졌다.멀미 걱정이 들었다.첫번째 국경에 왔다.트럭이 줄이 길다.저 트럭들은 오늘 안에 입국을 할 수 있으려나.차에 있으니 기사가 여권을 다 걷어 가더니 출입국 직원과 같이 왔다.머리수가 맞나 보고 나서 이름과 대조해 보더니 출국끝이다.텍스를 낸다고 18불씩 걷었다.온두라스 입국은 입국세가 3불이다.칫..저쪽 국경에선 달러를 안받는다고 해서 내 케찰을 헐값에 뜯겼는데 여긴 달러를 툰코 잘만 받구먼.입국장에 들어 가서 8개 손가락 지문을 뜨고 사진도 한장 박았다.백신 증명서도 제출하고 다시 받았다.직원이 니콰라과? 그런다.자기네 나라는 구경안하고 경유지로만 지나 가는게 서운한 목소리다.버스가 화장실 시간만 오분을 주고 무섭게 달리더니 4시 가까이에 보더 근처로 왔다.니콰라과 입국 종이를 나눠 주더니 쓰란다.이번엔 다행히 영어와 혼용이다.온두라스 출국은 그냥 저냥 어렵지않게 했다.기사가 옆에 붙어서 '여기로 가라.저쪽 줄에 서라.'해 줘서세상 편하게 보더를 지났다.문제는 니콰라과 입국 툰코 수속이다.여권 확인과 지문을 뜨고 사진을 찍고 난 후에,나와서 다시 입국 서류를 들고 줄을 서서 냈다. 세금이 13불이다.이건 기사들이 세금을 내고 영수증을 줬다.다시 나와서 이번엔 길에서 백신 증명서를 검사하고 차를 타고 나와서 짐을 엑스레이에 통과시키고 끝나나 했더니 웬걸..짐을 다 내리고 차만 스캔해야 된다고 하면서 가 버렸다.해는 넘어 가고 한시간 반도 더 지나서 완전히 어둑할때 쯤 차가 왔다.기사는 파김치가 되어 있었다.입출국 수속만 툰코 세시간 걸렸다.미췬..니콰라과 맘에 절대 안든다.패잔병같이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이다.주위에 있던 큰 버스도 자가용도 다 떠나고 우리만 남았다.밤에 숙소를 어케 찾아 가나 했는데 도어 투 도어랜다.숙소에 델다 준다고 해서 걱정을 덜었다.그 다음부터는 다 떡실신이다.레온에 들어 서서 한 슈퍼 앞에 차가 섰다.두명이 atm에 갔는데 난 주저하다가 못갔다.니콰라가 돈도 없는데 우짤꼬.과테말라 플로레스의 atm에서 돈도 안나왔는데 통장에서는 돈을 빼간 기억땜에 atm공포증이 생긴거 같다.그동안 달러만 환전해서 툰코 쓰고 있었다.내가 예약했던 숙소에 두명이 더 내렸다.그래도 일행이 있으니 맘이 편하다.니콰라과 첫 숙소는 여행자용 숙소 느낌이 안난다.뭔가 변두리 모텔 느낌이다.하루만 예약했는데 하루 자보고 바꾸던가 해야겠다.같이 체크인한 두명도 내일 딴데로 옮긴단다.도미토리를 예약했는데 이층 침대가 하나뿐인 도미토리다.결국 개인방을 반값에 자는셈인가.음..엘살바도르가 너무 좋았나보다.니콰라과가 ..뭔가..입국부터 숙소까지 이상하다.#레온 #니카라과 #중미여행 #중남미여행 #세계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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