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안녕하세요? 보더콜리 세상에는 작고 귀여운 모습을 한 강아지들이 참 많습니다. 종류도 다양하지요. 앙증맞고 깜찍한 강아지들도 인기가 많지만 반대로 듬직하고 늠름한 대형견도 특유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바로 보더콜리가 그들 중 하나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더콜리분양 직전 예비 보호자들께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먼저 보더콜리 견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약 13kg~25kg 정도의 체구를 가진 중 대형견입니다. 평균 기대 수명은 10~14년 정도로 소형견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유전병이나 특별한 사고가 없으면 무난하게 오래 사는 편입니다.​목양견으로 활동하던 역사가 있어 움직이는 물체에 보더콜리 예민하게 반응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어질리티, 프리스비 원반 놀이 등 독스포츠 활동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그럼 보더콜리분양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첫째, 기본 훈련입니다. 훈련이란 서열 정리와 기본예절 훈련 개인기로 나눌 수 있는데요. 사실 기본예절 훈련과 개인기를 통해 서열을 정리할 수 있지만 대형견의 경우 서열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쫓아가서 발목을 물거나 움직이는 자전거, 자동차를 향해 크게 짖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보더콜리 따라서 보다 철저한 훈련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서열정리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단호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많은 보호자가 강아지를 훈련할 때 귀엽다고 마음이 약해져서 애매한 상황을 연출하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예를 들어, 무언가를 요구하기 위해 짖는 상황에서 보호자가 반응을 보이거나 전부 들어준다면 그것을 보상으로 여겨서 나중에 다른 요구 사항이 생겼을 때 계속 짖게 될 수 있어요. 대형견이기 때문에 소리가 굵고 우렁차서 주변인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으니 이럴 때는 무관심하게 대응하며 짖음을 멈췄을 때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보더콜리만의 보더콜리 정신적인 특징이 있다면 집중력과 몰입력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렇다 보니 자기가 몰두하고 있는 것을 방해하거나 빼앗으려고 하면 입질하게 될 수 있는데요. 대형견이기 때문에 크게 다칠 수 있어요. 그래서 입질하면 즉시 단호하고 굵게 안 된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통제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지능이 좋다고 해도 예절 교육이나 사회화 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격적이고 예민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후 3개월 사회화 시기부터 여러 사람과 다양한 사물을 접하며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지능을 가진 만큼 제대로 자란다면 보더콜리 그만큼 명견으로 거듭날 수 있답니다. ​​둘째, 털 관리입니다. 보더콜리의 모질은 풍성한 이중모로, 거친 겉 털과 부드러운 속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모인 관계로 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마다 털갈이하게 됩니다. 실내에서 지내는 반려견은 겉 털과 속 털이 빠지는 시기가 달라서 거의 수시로 빠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매일 빗질을 해주는 등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꼭 털갈이 시즌이 아니라도 수시로 그루밍을 해주면 모질에 윤기가 생기며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해 준답니다.​브러시의 보더콜리 종류는 슬리커나 핀 브러시가 이상적인데, 장모종이므로 빗살이 넓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적합합니다. 빗질을 꾸준히 시켜주지 않으면 털이 엉켜서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털갈이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털 빠짐의 양이 과하거나 한 부위만 유독 지나치게 빠진다면 탈모나 기타 대사 문제일 수 있으니 수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빗질뿐만 아니라 귀 청소, 발톱 깎기, 양치, 목욕 등을 문제없이 시키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신체 부위를 만지는 것에 익숙하도록 스킨십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빗질시켜서 거부감을 덜 보더콜리 느끼도록 하는 감각 훈련이 필요한 것이죠 ​​셋째, 운동량 충족입니다. 보더콜리는 `직업이 필요하다`라고 표현해야 적당할 만큼 무언가 해야 할 일이 필요한데요. 하루에 80km 이상을 달릴 만큼 에너지와 체력이 넘치고 지구력이 뛰어난 견종입니다. 다른 견종과는 다르게 반려인 옆에서 가만히 휴식을 취하는 품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루 한 시간 이상 길게 산책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해줘야 한답니다.​​비단 보더콜리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기르는 대형견은 활동 반경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 수 있으니, 틈틈이 퍼즐 등 지능형 토이나 노즈 워크를 통해 보더콜리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운동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해요.​​보더콜리분양은 이런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넘치는 활동성을 자랑하는 반려견을 원하시는 분- 함께 원반던지기 놀이, 등산 등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싶으신 분- 털 빠짐, 털 날림 문제를 감당할 자신이 있으신 분​보더콜리분양뿐만 아니라 어떤 견종이든 분양받고 기르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올바른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특별히 대형견의 경우 가족 구성원 중에 어린아이나 노인과 같이 약자가 있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기르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 이야기는 이쯤에서 보더콜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