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나의 여신님 37,38권- 여신 크로노. / 그리운 지상계 캐릭터들. | Missy | 25-11-01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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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오나 여신 3명중 크로노의 에피소드입니다.마계에 진입하기전 마지막 에피소드인데요.드래곤볼 모으기가 아닌 노래 모으기입니다. ㅎㅎ지난 몇년간 케이와 베르단디가 살아온 이 도시에는 많은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케이가 취직하고 무대가 대학교에서 직장 윌윈드로 옮겨졌잖아요. 대학교에서 봤던 캐릭터들이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덜수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여신님의 완결이 멀지 않았어요. 이제 마계에 진입하면 마계 캐릭터들만 나오니까요. 그 전에 이렇게 전부 나와서 잘 지내는지 얼굴을 확인하는게 좋겠지요.지상에서의 에피소드가 이번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하니 아쉽고 또 아쉽네요.마지막까지 여신님답게 가보겠습니다.크로노는 음조율 갱신프로그램을 지상에 있는 베르단디에게 배달하려는데요. 게이트 없이도 이동 할 수 있군요!그것도 천계에서 지상까지 빗자루로 2시간도 걸리지 않나 봅니다. 헌대 가다가 택배 배달 사고가 났습니다. 조율 프로그램이 들어간 선율 구슬이 깨져버렸어요.이래서 포장용 완충제가 필요한 겁니다. ㅎㅎ 구슬 하나 깨진게 오나 뭐 어때서?...라지만 꽤나 중요합니다. 크로노를 아는 베르단디입니다. 하긴 도우미 여신 사무소에서 영업 뛰며 유그드라실 관리도 하고 있었으니 실무자 3인방도 알겠군요. 몇년만에 보는 크로노가 지상에서 정신을 잃고 있으니 걱정되었나 봐요.'난 항상 이 모양이야. 무슨 임무 맡을 때마다 일을 키워요. 버그 잡는다는 게 한줄 몽땅 삭제해서 시스템 다운 시키고, 과열 막아보겠다고 물 끼얹은 적도 있지. 처음뵙습겠니다... 는 또 뭐래. 여신이 적성에 안 맞는 걸까...' -37권 크로노울먹거리며 다급해하는 크로노에게 지상의 명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건내줍니다. 이게 어떻게 지상의 명물이 되었는지는 아마도 스쿨드가 귀환콜로 천계에 갔을 때 전파했나 봅니다. ㅎㅎ나 과연 이대로 여신으로 계속 일해도 될는지... -37권 크로노그런 크로노에게 아이스크림이 녹는다고 여유로움을 알려주는 베르단디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베르단디는 온갖 일을 경험했겠지요. 위로와 오나 배려를 수없이 해봤던 그녀이기에 노련하게 대처하네요.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란 없는 걸요. 중요한 점은 수습을 하는 것.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수습할 수 있기에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37권 베르단디.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수습할 수 있다고 위로와 격려를 해 주고요.나아가는 사람이 또 나왔습니다. 베르단디는 나아가는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다정하고 발전성이 있으며 풍요로운 마음의 소유자이지요. -31권 베르단디그녀가 사랑하는 케이를 칭찬할 때도 발전성이 있다고 했어요. 사건이 터졌을 때 할수 있는 걸 찾고, 어떻게든 해내는 케이의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케이의 발전성은 재능의 영역이 아닌 성실과 정직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발전성이 있는 케이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녀 본인도 나아가고 있고요.발전성 이외에도 다정하고 풍요로운 마음의 소유자라 칭찬했는데요. 오나 베르단디 또한 다정하고 풍요로운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런 그녀가 볼때 크로노는 충분히 여신이었거든요. 베르단디도 실수를 많이 했겠지요. 그 실수를 딛고서 지금의 그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가 사라져요. -37권 베르단디음조율 갱신프로그램이 없어지면 큰일 난다는데요.무려 노래가 사라진답니다. 그럼 지금까지 천계에서 지상계의 노래가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해왔다는 거군요.이게 사실이라면 지상계는 혼자서는 자립할수 없는 미완성인 세계같은 느낌이 드는데요?프로그램 하나 사라진다고 노래가 사라지는 건 인위적이란 생각이 들지만, 이건 케이처럼 기계공학을 전공한 이과생의 사고방식이겠지요. 이럴수가!노래가 사라져?시간이 멈춰?물리법칙에 어긋나는데? 어떻게 개념이 영향을 받을수 있지? ㅎㅎ노래는 인간의 문화 그 자체. 노래가 없었던 문명은 존재하지 않아요. 노래의 소멸은 곧 문화의 종말을 초래하겠죠. 노래란 음악이며, 음악은 곧 리듬과 멜로디. 모든 생명활동 그리고 우주의 질서도 리듬과 멜로디에 지배되고 있어요. 결국 오나 노래의 소멸은 세계의 죽음. - 37권 베르단디그렇다고 합니다. 베르스퍼 때는 해킹으로 시간이 엉망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배달 사고로 노래가 소멸하게 생겼습니다. 이거 배달 사고 몇번 일어나면 세계가 멸망하는 거 아닙니까? ㅎㅎ 무슨 놈의 세계가 이리도 쉽게 멸망할 위기에 처하는 걸까요. ㅎㅎ 하긴 공포의 대왕때는 초끈이론이 등장해서 뭔가 크게 잘못되었지요. 마족의 해킹으로 뭔가 시간이 잘못되고요. 배달 사고로 뭔가 노래가 잘못되었답니다. 공포의 대왕에서 마족으로, 마족에서 택배 사고로... 점점 가벼워지는데요. ㅎㅎ아무튼 그렇답니다. 사실 중요한 건 세계 멸망이 아니라 세계가 멸망할 정도의 위기에 대처하는 케이와 여신님들의 반응이니까요. ㅎㅎ울드에게 수식어가 붙었나 봅니다. 수단과 목적의 본말전도. 천공의 파괴 2급신.수단과 목적의 본말전도는 틀림없습니다. ㅎㅎ 베르단디가 아팠을 때 뭘 가지러 간다는 걸 잊어버리고 신나게 말을 오나 타고 돌아다녔으니까요. 행동하고나서 생각하는 울드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입니다.천공의 파괴 2급신은 또 뭔가요. ㅎㅎ 2급신이면서도 힘이 엄청 강해서 조그만 시비에도 번개부터 날리고 본다는 걸까요? ㅎㅎ 천계의 가희(여자가수) 베르단디.이 얼마나 좋습니까. 베르단디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입니다. 세계는 정말 다양한 소리로 가득차 있네. -37권 케이바람 가르는 소리. 파도 소리. 작아서 사람에겐 들리지 않는 나무의 싹이 움트는 소리. 벌레 소리. 이 별은 소리의 별이기도 하죠. -베르단디그렇군요. 싹이 트는 소리도 베르단디에겐 들리나 봅니다. 베르단디가 듣는 세계입니다.오랫만에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조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잊혀졌던 캐릭터도 하나둘 나옵니다. 타미야와 오딘 선배는 건설현장에 있었고요. 이 선배들은 그나마 몇번 출연했지요. 대학교에 갔을 때 귀신같이 알아보고 뭔가 일을 꾸미던 캐릭터 그대로입니다. 정겹네요.베르단디를 엄마라고 부르는 리사도 나왔습니다. 귀엽네요. 길거리에서 오나 깡통을 드럼처럼 두드리는 사요가 나왔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자동차부 부장이 된 핫세도 나왔습니다. 코카콜라 빈병을 부는 센다도 나왔어요. 최근 출연했었지요.장난감 피리를 부는 도시유.골동품 카메라에 출연한 교수 부부.매기와 함께 달린 이전 퀸.다들 그립네요.이들 캐릭터들은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아 본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본래의 모습이라면 더 좋았을 건대 아쉽네요. 이번 출연을 마지막으로 곧 오! 나의 여신님이 완결되니까요.오랜 세월 동안 추억을 함께 했었는데 보내줘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쉬운 감정을 더하려고 본래의 모습이 아니게 연출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와 함께 지냈던 기억, 정말 괴로운 일 뿐인가요? -38권 베르단디그건... '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아니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생각났다. 내가 두려워한 것은 상처를 주고 말았던 아픔이 되살아나는 것.' -크로노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했잖아. -38권 크로노'이젠 무섭지 오나 않아. 아니! 오히려 즐거워! -크로노베르단디의 시기적절한 도움으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낸 크로노입니다. 이렇게나 빠른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크로노가 나아가길 원했고, 상처받은 과거의 자신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내었기 때문입니다. 예비된 성장이라고 봐도 좋겠지요.크로노는 배달을 완료하고 천계로 귀환했습니다.유그드라실 관리 실무를 보면서 발키리 후보인 크로노. 견습에 해당하는 하얀날개 3품에서 은날개로 추천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꽤 많이 변했네요. 거기 다녀온 이후로. -38권 페이오스-그래. 그곳은 천상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도 몰라. -38권 린드-이것으로 지상계에서의 에피소드가 막을 내렸습니다.아쉽고 또 아쉽네요.이제 3부 마계 에피소드가 시작합니다.완결이 멀지 않았네요.린드의 말도 그렇고 전 케이가 천계로 가서 뭔가 할줄 알았는데요. 마계로 가다니 의외입니다. 마계로 가더라도 천계에서 뭔가 퀘스트를 받고 갈줄 알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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