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진영과 박보영이 연인이 됐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8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와 이호수(박진영)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수는 "좋아해. 아주 오래 되게 많이"라며 진심을 전했고, 유미지는 "나도"라며 밝혔다. 유미지는 '그럼 이제 뭐지? 나도 했으니까 사귀는 건가? 아직 사귀는 건 아닌가?'라며 고민했다. 특히 이호수는 유미지와 데이트를 하던 중 마주친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유미지는 직업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공사 다녀요. 여기 근처에 금융관리공사"라며 거짓말했다. 더 나아가 유미지는 이호수가 쪽팔릴까 봐 거짓말했다고 둘러댔다. 결국 이호수와 유미지는 어색하게 헤어진 뒤 각자 고민에 빠졌다. 이후 유미지는 "쪽팔려서 그랬어. 저번에 너 쪽팔릴까 봐 거짓말했다고 했는데 사실 내가 쪽팔려서 그랬다고. 아, 누가 직업 물어본 건 처음이라서 당황했어. 두손리에서는 나 백수인 거 모르는 사람도 없고 서울에서는 유 월 7900원에 티빙·웨이브 다 본다…‘더블 이용권’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