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정신과 약물 공부> 리페리돈 효과 부작용 단약방법 Maria 25-06-01 11:13

서늘하고 리페리돈 시원한 바람이 부는 지금은 9월.부천 소중한 아이 소아정신과를 7월 말에 방문했으니 2달이 좀 안된 것 같다. 그사이 아이는 첫 번째로 복용했던 리페리돈에서 부작용이 살짝 있어 아리피졸로 약을 변경하였고 지금은 너무 감사하게도 잘 맞아서 잘 하고 있다.​​​이 글을 검색하여 들어온 분들도 아마 ADHD약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 때문에 들어오셨을 텐데, 그동안 어떤 부작용이 있었고 어떤 이점이 있었는지 기록하여 조금이라도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시길.​​​리스페리돈 복용 7월 19~ 8월 12일 (약 4주가량 복용)리스페리돈 0.25mg을 처음 복용하고 하루 정도는 공격성이 리페리돈 좀 올라오고, 아주 많이 피곤해했다.언어랑 놀이 센터 오고 가면 계속 잠들고 심지어는 유치원에서도 아침에 낮잠을 한 시간씩 자고 왔다.그 모습이 얼마나 짠 하던지...언어치료실로 이동하면서 잠든 아이(선생님께 미리 피곤해 할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그래도 3일 정도 되니 많이 적응된 모습.1주일 정도는 신기할 정도로 충동성이 내려가서 많이 놀랬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확 바뀐 것은 아니지만 적응기를 거쳐 친구들에게 가하던 공격 행동은 조금 낮아졌고, 부정적인 피드는 조금 줄어들었다.( 어디까지나 아주 조금...)공격성이나 충동성이 조금씩 내려갔으나 좀 적응된 것 같아 선생님과 리페리돈 상담하에 몸무게에 맞추어 용량을 조금 더 올리기로 했다.​급격하게 올리면 안 되니까 0.25mg-&gt0.4mg으로2~3일 올렸다가 0.5mg으로 올리기로 했다.약을 그렇게 증량했더니 별 다른 증상도 없고, 괜찮은 것 같아 다음날 0.5mg으로 변경했다가...아이도 너무 힘들어하고 저녁때 공격성이 3배 정도는 심하게 올라와서 아이도 나도 너무 힘들었던 날..이날은 금둥이 사촌 형 아들과 친구가 왔는데낮에는 신나게 놀고 저녁에 공격성이 올라와 누워있던 사촌 형의 배를 밟아 버렸다ㅠㅠㅠ​사촌 형과 친구에게는 금 둥이가 조절하는 게 힘들어 함께 놀 때 많이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착한 아이들은 이해해주었다. 약을 리페리돈 먹어서 체력이 더 힘들었는데, 증량을 올렸더니 본인도 모르게 계속 손이 올라가고 옆에 있는 친구를 툭툭 치고 울면서 불안도가 높아진 모습을 보여서 많이 난감했다...​결국에는 친구들은 급하게 집으로 가야 했고, 나는 힘들어하며 울고 있는 아이를 보며 약을 괜히 했나 후회하게 되었다.​결국 1주일은 증량 전이 양을 먹였고, 그쯤에 아직도 충동성이 남아 있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피드백을 듣고 아리피졸로 약을 변경하게 되었다.병원 원장님께서는 그러면 약이 안 맞는 거니까 아리피졸로 바꾸자고 하셨다. 아직 만 6세가 안돼어서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 가격이 비싸다고 리페리돈 하셨지만 바꾸건 안 바꾸건 약으로 계속 아이를 시험하는 거 같아 미안한 엄마의 마음...ㅜㅜ​​​아르피 졸 약으로 바꿔서 복용8월 13일~9월 초 현재아리피졸을 먹인 후 혹시나 변경된 약 때문에 아이가 힘들까 하루는 집에서 지켜보고, 유치원에 보냈는데다행히 잘 맞는 것 같다. 부작용.. 하원 후 집에서 똥강아지 모습이 보인다는 것? 다행히도 유치원에서는 착석도 잘되고 있고 친구들을 치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서 엄마인 나랑 아빠가 좀 힘들지만...... 예전보다는 지시 수행이나 불안도가 많이 내려간 모습을 보인다. 정말 다행히다.그전에는 정말 양육하는 것 자체가 리페리돈 너무너무 힘이 들었는데 지금은 유치원에서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 부정적이 피드백이 없어지고 어느 정도 지시 수행이 되어서 나름 만족한다.8월 말쯤에 아리피졸 용량을 증량했는데 뭔가 이상하게도 더 장점은 없는 것 같아 처음 복용했던 양으로 지금까지 먹이고 있는데 유치원에서 전화 안 오니까 좀 살 것 같다..(전화벨이 제일 무서운 1인..)​​​7세 남아 ADHD약 복용 후 후기ADHD 약은 참 어려운 것 같음.. 아침에 가루로 된 약을 먹이면서 엄마로서 이게 맞나.. 아직 어린애한테 약을 먹이는 게 나을까.. 하루에 열두 번도 더 고민했던 리페리돈 것 같다지금은 그래도 먹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든다.약을 먹을 때에는 항상 장점과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걸 납득할 수 있다면 약을 먹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 부정적인 피드백이 줄어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고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 거란 희망을 갖게 된 게 큰 장점이고, 약 같은 경에는 부작용이 있기에 항상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불안감이 단점이다.장점이 더 크다. 혹시나 하고 아이에게 물었다.​금둥아. 마음 치료해주는 영양제 먹고 어떤 거 같아?응! 난 좋아! 선생님한테도 이제 많이 안 혼나고, 리페리돈 엄마 아빠도 많이 안 혼내고, 요새는 칭찬도 많이 해줘서 너무 좋아!​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찡했는지... 아직도 갈길도 멀고... 어떤 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부디 약 많이 변경 안 하고 학교 갈 때까지 잘 잡히길....​아마 이 글을 읽으시고 리스페돈이 안 좋고 부작용이 많나? 싶으실 테지만 우리 아이와는 약이 안 맞았던 것뿐이고, 맞는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면밀히 관찰해보고 너무 효과가 없도 부작용이 심하다 생각되면 담당선생님과 상담해보시길 바란다.​모두들 파이팅 하시고! ADHD아들은 키우는것이희망적인 이야기가 리페리돈 되길!​​​

이전글

Listed here are four PokerTube - Watch Free Poker Videos & TV Shows Techniques Everybody Believes In. Which One Do You Favor?

다음글

사업자등록증위조 ㉸톡ID:SOS888 라인:VOV888 진료확인서위조, 제적증명서위조, 공인중개사자격증위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사말   l   변호사소개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공지(소식)   l   상담하기 
상호 : 법률사무소 유리    대표 : 서유리   사업자등록번호 : 214-15-12114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66, 1206호(한승아스트라)​    전화 : 1661-9396
Copyright(C) sung119.com All Rights Reserved.
QUICK
MENU